최근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Mnet 에서 시작된 댄스 열기가 뜨겁다. 시선을 압도하는 몸짓, 온몸으로 뿜어내는 열정, ‘본업 잘하는’ 춤꾼들이 보여주는 ‘매운맛’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여기, 휠체어를 타고 꿈의 춤을 자유롭게 그려내는 댄서가 있다. 두 바퀴로 펼쳐내는 예술, 휠체어댄스스포츠 채수민 선수를 만났다. Q 휠체어로 춤추는 모습이 마치 꼭 하나의 꽃이 피는 것처럼 아름다워요. 휠체어댄스스포츠는 아직 생소한 장르이기도 한데, 어떻게 이 춤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저는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실용무용학과에서 걸스힙합을 전공하던 3학년 학생이었어요. 그러다 2017년 11월 낙상사고를 당하며 중도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아주대병원에서 퇴원 후 재활병원에 9개월 동안 입원해 있었어요. 중환자실에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