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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 직업인 이야기 101

[MODU 직업인 이야기] 내 최애랑 아이컨택 가능, 텐아시아 연예부 김지원 기자

연예부 기자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대중문화의 별을 비추다 연예부 기자 ‘대중문화예술인’을 흔히 연예인이라 부른다. 누군가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사회적 의제를 만드는 이슈 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연예인에게 늘상 스포트라이트를 환히 비추는 사람들이 있다. 대중문화의 별, 스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연예부 기자의 24시를 들여다봤다. “콘텐츠 생산자의 마음으로 ‘덕업일치’ 이뤄보길” 김지원 기자 연예부 기자가 하는 일이 궁금하다. 매체마다 다르겠지만 크게 가요와 방송, 영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연예계 전반을 다룬다. 우선 가수들의 공연 현장, 가요계 이슈를 취재하는 가요 담당 기자가 있다. 방송 담당 기자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리뷰 기사를 쓰거나, 출연자들과 함께 프로그램 관련 인터뷰를 한다...

[MODU 직업인 이야기]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 한겨레신문 송채경화 기자

신문기자가 말하는 직업 이야기 “신문을 펼쳐 어디에 어떤 기사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것” 산업부 송채경화 기자 200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하고 13년간 기자로 일했다. 어떻게 신문기자가 됐나? 어릴 때부터 언론인을 진로로 정하진 않았다. 사회, 정치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대학원에서는 언어학을 공부했다. 그러다 주위에 정치혐오증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정치혐오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문기자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년간 언론고시를 준비하면서 여러 방송사, 언론사, 종합지 시험을 봤고, 나와 가장 가치관이 맞았던 신문사인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지금은 산업부 소속으로, 삼성전자, LG전자, SKT 등 통신사에 출입하고 있다. 2019년, 청담동 미용실 스태프들의 현실을 깊이 있게 들여..

[MODU 직업인 이야기] 삐리삐릿! 넌 커서 뭐 할거야?

인공지능 관련 직업 6 멀게만 느껴지던 인공지능 기술은 어느새 우리 곁에 바싹 다가와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연구하는 이들부터 만들어진 인공지능 기술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직업까지 모두 모았다. 신경회로망연구원 신경 회로망이란 인간의 두뇌나 신경 세포의 반응과 결합 구조 등을 따라 만드는 전자 회로망이다. 영상 및 음성인식, 로봇 제어, 통신 등 인공지능형 반도체와 이를 응용한 기술 연구에 활용된다. 신경회로망연구원은 인간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갖춘 반도체칩을 개발한다. AI아티스트 생성적 적대 신경망, 합성 곱신경망 등 이미지와 영상 등 시각적 요소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예술작품을 만든다.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 소프트웨어를 훈련시키거나 로봇 팔로 그림을 그리..

[MODU 스페셜] 휠체어를 타고 전세계를 여행하는 그 날을 위해

“이동이 평등한 세상, 상상을 현실로 실현하다” 자율주행 시스템 아키텍트 위즈진 윤동국 대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의 주 이동수단은 휠체어다. 하지만 안전하지 못한 통행 환경 속에서 ‘이동약자’들은 휠체어를 타고도 온전히 거리를 다니기 쉽지 않다. 이들의 발이 되어주기 위해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전동휠체어를 개발한 ‘위즈진’ 윤동국 대표는 ‘누구에게나 이동이 평등한 세상’을 말한다. 눈앞에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 앞으로 시작될 변화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를 처음 구상한 계기가 궁금하다. 환경적인 요인이 컸다. 내가 사는 지역은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아서 동네를 거닐 때면 늘 전동휠체어를 마주쳤다. 자세히 보면 휠체어 사고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더라. (휠체어가) 사물이나 보행자에 ..

[숨은 직업 찾기] 영화 포스터 모으는 사람? 그거 누가 만들게

콘텐츠를 여는 문을 만들다 엔터테인먼트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 잘 만든 포스터는 무심코 지나칠 법한 콘텐츠도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만든다. 영화부터 드라마, 공연, 뮤지션 앨범 커버까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예술적인 ‘얼굴’을 만드는 사람들,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의 디자이너를 만났다. 훔치고픈 아트 포스터를 만드는 게 목표 세 분이 포스터 디자이너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최지웅(이하 최)_ 어릴 때부터 영화를 무척 좋아했다. 지금은 폐간됐지만 예전에 이라는 영화 매거진이 있었는데, 매거진 기사로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됐고, 이 길로 들어서게 됐다. 좋아하는 걸 찾아가다 보니 자연스레 포스터 디자인 업계에 발을 들인 거다. 박동우(이하 박)_ 지금도 그런지 모르..

[숨은직업찾기] 뜸, 침을 동물에게도

수천 년의 지식으로 동물을 고치다 한방수의사 사람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현대의학과 한의학이 있듯, 동물을 치료하는 방법에도 현대수의학과 한방수의학이 있다. 긴 역사 속 경험치 높은 진료 방식으로 동물의 아픈 곳을 고치는 직업, 한방수의사의 업무를 ‘동물제중원금손이’의 강무숙 원장과 함께 알아봤다. 한방수의사라니, 자주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정말 신기한 직업이네요. 한방수의사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려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을 찾습니다. 하지만 현대의학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피부와 소화기, 면역계, 신경계 질환들은 재발이 잘 됩니다. 이때 한방수의학에 따른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빠르게 개선되곤 합니다. 일반 수의사가 하는 치료도 병행하는 거였군요. 한방수..

[MODU 직업인 이야기] 사과시계에서 알려주는 심장반응 기술 뒷배경

“사람을 관찰하며 감성인식기술의 사회적 가치와 방향성 다잡아” 감성과학연구센터는 상명대학교 감성공학과 졸업생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다. 감성과학연구센터에서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지 궁금하다. 상명대 일반대학원 감성공학과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과로, 우리 센터는 상명대학교 내 뇌정보통신연구소, 감성콘텐츠기술연구소, 일반대학원 감성공학과로 이어지면서 15년 넘게 지속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시작했다. 감성공학 기반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인데, 뇌파와 심장, 자율신경계 반응, 동공 움직임, 얼굴 등 생체반응으로 감성을 분석하는 정량적 기술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 웹캠과 같은 카메라에 보이는 얼굴로 심장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 ‘심장 카메..

[MODU직업인] 메타버스, 가상인물의 원리

“감성인식으로 자각하지 않고도 가장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 감성인식기술은 아직은 조금 낯선 용어다. 실제로 상용화된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컴퓨터와 하드웨어가 발달하면서 인공지능 기술도 훨씬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운전자가 선호하는 온도에 맞춰 에어컨을 작동하는 자동차, 착용자의 행동 패턴을 읽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추천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은 이미 상용화돼 있다. 가상인간의 경우 감성인식기술전문가들이 이들의 표정을 자연스레 보일 수 있도록 딥러닝을 학습시킨 뒤 동작을 따서 입힌다. 그리고 가상인간이 직접 SNS를 만들어 활동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반응을 검증한다. 그래서 가상인간으로 대체하기 쉬운 직업이 바로 모델과 아나운서다. 실제로 세계 3대 패션 스쿨인 ‘센트럴세인트..

[MODU직업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기계와 감각을 이을 수 있다면?

사람의 생각을 읽다, 기계와 감각을 잇다 감성인식기술전문가 많은 이들이 감성과 감정을 혼동하곤 한다. 감정이 기쁨과 슬픔, 두려움, 화남 등의 기분이라면 감성은 시각과 촉각 등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다. 감성인식기술은 과학적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생각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더 즐겁고 편안한 행복을 바라는 시대, 인간의 본능을 알아채고 편안함을 선사하는 감성인식기술에 대해 알아봤다.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을 읽어 편안함을 선물하는 기술 사람은 감동하고, 성취하고 사랑하며 사는 행복한 삶을 바란다. 우리는 대개 이성적 사고를 바탕으로 합리적 판단을 하며 선택의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성을 지배하는 것은 감성이다. 쇼핑을 할 때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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