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U 입시정보] 고교학점제? 그게 뭔데...

[더 특별한 고등학교] 일어나 빛을 발하라! 미래를 앞서가는 학교 세경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 ‘고교학점제’!

아직 감이 잘 오지 않는다고?

여기 고교학점제를 한 발 앞서 시행한 학교가 있어.
2021년 고교학점제 학과 내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세경고등학교가 그 주인공이야.
세경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어.

 

빛나는 세경고를 소개합니다

세경고등학교를 한 가지 수식어로 설명하기는 어려워. 한때 ‘명품 급식’으로 유명했었는데,
사실 학생들의 화려한 수상 경력이 빛나는 학교야.
창업·발명과 관련한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는 등 여러 경진대회를 휩쓰는 인재가 많거든.
이제 세경고의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을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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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선택,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야.
정해진 교육과정이 아닌, 자신이 학습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하고,
누적된 과목 이수 학점이 졸업 기준에 이르렀을 때 졸업할 수 있어.
고교학점제는 지난 2020년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특성화고에 도입됐고,
현재는 일반계고의 약 84%가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고 있어.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 2025년에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고 하니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꼭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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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고 고교학점제가 더 특별한 이유 가지

올해 세경고에 입학한 학생은 3년 동안 보통교과의 경우
22과목의 선택과목에서 83단위(학점)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전문교과는 12코스 선택과목 중에서 총 694단위를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탄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특별할 수밖에 없는 세경고의 고교학점제를 알아볼까?

1. 기초부터 심화까지 책임진다. 학생을 생각하는 교육
교육과정 지도, 진로교육 지도, 학생생활안전 지도를 담당하는 세 팀으로 구성된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어. 또, 고교학점제를 통해 수강하고 싶은 수업만 듣는다면 기초 학업 능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친구들을 위한 제도도 있어. 

 

2. 진로의 폭이 넓어지는 자유로운 과목 선택
세경고에는 6개 학과별로 1~2개의 세부전공 코스가 있어.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 12개의 전공코스가 있는데, 내가 소속된 학과의 코스뿐만 아니라 타 학과의 다양한 코스를 복합적으로 선택해 이수할 수 있는 게 장점! 

 

3. 정규 교육과정 + α 주문형강좌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교과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교육과정에 새로운 교과를 편성해 학습을 지원해. 농업정보관리, 농산물유통, 농업 기초 기술 교과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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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 알려주는 세경고의 매력 염호진(인공지능반도체과2023년 졸업)

Q, 세경고의 고교학점제 수업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웠어?
A, 고교학점제를 실시한 이후 중학생 때와는 다르게 내가 원하는 프로그래밍이나 네트워크 구축과 같은 수업을 선택해 배울 수 있었어.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반 친구들 모두 자신에게 맞는 교육을 학습하며 폭넓은 지식을 쌓았지.

 

Q, 나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세경고의 고교학점제 수업이나 프로젝트는?
A, 프로그래밍 수업에서 인공지능 신경망 훈련 실습에 참여했어. Open CV를 활용한 얼굴 인식 보안서랍을 만들면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학습하는 원리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 또한 프로그래밍 수업을 선택한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오류를 해결하고 기능을 추가하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진로에 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목표에 함께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어.

 

(중략)

 

Q, 세경고 입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A, 세경고는 다른 학교보다 한발 앞서 고교학점제를 시행한 학교인 만큼 이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수업을 들으며 잠재력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여러 대회와 프로젝트에 참여해보며 꿈을 이루길 바라.

 

 

 

 

글 이은주 ● 사진 세경고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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