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2022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경희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나만의 X-파일로 스토리를 채워가세요"

윤강혁 (자율전공학부 글로벌리더학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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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시 지원 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제 고등학교 생활의 결실인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통해 성장 과정을 담아내고, 대학에 저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를 위해 국어, 수학, 영어와 같은 주요 과목부터 사회, 역사, 과학 등 선택 과목 활동까지 생활기록부에 차곡차곡 채웠습니다. 봉사와 교내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전교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3학년 1학기가 끝났을 때 수상 총 38개, 봉사시간 367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이는 결국 ‘합격길’을 열어주는 열쇠가 될 수 있었습니다.

 

Q 우리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A. ‘그대 살아 숨쉬는 한 경희의 이름으로 전진하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경희대 슬로건입니다. 문구만 보아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학창시절 내내 책상 앞에 붙여두었죠.(웃음)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에 입학해서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후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고,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고자 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프리패스’할 수 있는 나만의 비결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Q 자기소개서는 꼭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낼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A. 생활기록부에서 말하지 않는 나만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X-파일’이 바로 자기소개서입니다. 예를 들어 지원동기를 ‘미디어 관련 책을 읽고 흥미를 느껴서 ~ 상을 받고’ 등의 흔한 레퍼토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통해 느낀 점을 수업에 적용했다거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심화 내용을 탐구했다는 식으로 이어가는 것이 훨씬 ‘이야기’스럽죠.

 

Q 경희대에서의 1년을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우리 학교 입학을 꿈꾸는 새내기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A. ‘피어나는 꽃’으로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비대면 수업으로 대화의 장이 사라지면서 아쉽기도 했지만, 1학년 과대표로 지내면서 친구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어요. 처음 겪는 대학생활 속에서도 많은 변화를 일구어낸 1년이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우리 학교는 일단 아름다운 캠퍼스가 가장 큰 자랑이고요,(웃음) 무엇보다 우정 장학, 모자이크 장학, 기회균등 장학 등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이 넘친답니다. 곧 저의 첫 후배로 만나서 ‘경희’라는 단어에 취해 알차게 대학생활을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