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U 요즘뜨는 학과] 검정양복에 검정 썬글라스, 그들은 누구?

안전과 미애, 우리가 지킨다!

중부대학교 경찰경호학전공

 

 

경찰과 경호인을 함께 양성하다
중부대학교 경찰경호학전공은 1998년 개설된 이래 24년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경찰경호학전공’으로 학과명을 개칭함에 따라 2022년 신입생부터는 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경찰순경(특채) 지원이 가능해졌다. 학생들은 경찰학, 경호학, 무도학 등의 학문 분야를 익히고, 체포호신술이나 수행경호 등 실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론과 실전에 강한 보안 전문 인력, 국민의 안전과 사회공공의 질서를 지키는 미래의 경찰 및 경호전문인으로 성장한다.

 

 

 

 

공공 및 민간 분야 취업까지
졸업 후에는 경찰, 경호, 경비, 보안, 무도 등 안전 분야의 다양한 경로로 진출할 수 있다. 경찰청, 대통령경호처, 국가정보원, 국방부, 소방청, 대법원(보안) 등 국가안보 및 사회안전 관련 정부기관에서 활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삼성그룹의 에스원(S1)이나 SK그룹의 SK쉴더스(캡스) 같은 보안 전문 기업에서 많은 졸업생이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나 유도, 합기도, 천무극 등 국내 및 해외 무도사범으로 나아갈 수도 있어 진로 분야가 다양하다.

 [사진 : 대통령경호처 홈페이지 갈무리]

 

 

 

땀과 열정이 빛나는 경호·무도 동아리
미래를 준비하는 동아리에서 학생들은 꿈을 펼쳐나간다. ‘화랑도경호시범단’은 각종 학교나 지역축제 등 교외행사에서 경호시범을 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전통무예시범단 ‘앰비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통무예를 이어받은 천무극을 활용한 독특한 무도시범을 선보인다. 유도회 ‘한판승’은 각종 유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찰경호학전공에서는 재학생들이 1개 이상의 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수님이 들려주는 학과 이야기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세요”

성준혁 경찰경호학전공 교수

 

 

 

학과의 자랑거리를 소개해주세요.
경찰 및 경호 분야 진로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학생들의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4년 동안 폭넓은 학문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학기 중에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무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학과에 어울리는 인재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SMART 경호관’입니다. 과거에는 물리력을 바탕으로 한 통제 위주의 위력경호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설득력, 행동 탐지 등을 바탕으로 한 두뇌경호가 중요해졌습니다. 경호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정보화 시대에 발맞춘 과학적인 ‘디지털 경호인’으로 성장할 인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에 지원할 때 참고할 ‘꿀팁’이 있을까요?
우리 학과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지원동기와 장래희망, 포부 등 기본적인 질문에 대해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무도(무술) 중에서 선택해서 응시하게 되는데, 절대 무도 실기에 부담 갖지 마세요. 힘찬 기합과 예의 바른 태도, 강한 의지 등 정신 자세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본인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경찰경호학전공에 입학하고 싶은 예비 제자들을 위해 힘이 되는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과에는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생활하는 좋은 문화가 있습니다. 끈끈한 유대감으로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갖추는 따뜻한 경찰경호학전공에서 여러분이 꿈을 이루며 졸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글 이은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중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