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U 해볼래?] 🔥더위 식히러 떠나자! 🚣🏿‍♀️ 한강으로! 🚣🏼‍♀️

붉게 타는 노을 아래 푸른 강을 유영하다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지! 무더위를 식히러 이기자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한강이야.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작은 배에서 노를 젓고, 한강 위를 유유자적 떠다닐 수 있는 ‘선셋 카약’을 체험하기 위해서야.

뜨거워질수록 더 쿨하게! 한여름이라서 더욱 시원한 강바람을 느끼러 다 같이 가볼까?

준비물

구명조끼 → 안전을 위한 '필수템’, 구명조끼를 단단히 입어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자!
방수바지 → 카약을 타다 보면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곤 해. 그럴 땐 방수바지 하나면 문제없다고!
카약 → 나를 어디든 데려다줄 배! 카약은 폭이 좁고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야. 
패들 → 배를 움직이려면 노가 있어야겠지? 패들로 물살을 세차게 저으면서 '좋아, 가는거야'

이 밖에도 강렬한 자외선을 막아줄 선크림, 노을 감성을 더해줄 블루투스 스피커,
갈증을 해소해줄 음료수도 함께 챙겨주면 좋아!!

 

패들링 방법

STEP 01

패들로 물살을 저어나간다는 뜻의 '패들링'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줄게. 우선, 어깨 너비로 팔을 벌려 노를 손으로 감싸 잡아야 해. 

STEP 02 

왼쪽으로 패들을 저으면 좌회면, 오른쪽으로 패들을 움직이면 우회전! 만약 직진하고 싶다면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노를 저으면 돼.

TIP!  만약 직진이 아닌 후진을 하려면 패들을 반대로 즉, 뒤에서 앞으로 저어보자.

STEP 03

카약에 앉아서 두 발을 쭉 뻗고, 중심을 잡은 뒤에 패들을 수평으로 들어 올리면 출발 준비 완료!

기본기도 다 배웠겠다... 그럼 이제는?

우리가 배운걸 실전에서 활용할 시간이야!

이날따라 유독 거셌던 한강의 물살을 헤치며 힘차게 출발한 이기자, 어기야 디어러차~ 

 

잠시 노 젓기를 멈추고 눈앞을 바라보니, 한강 너머 보이는 도시의 익숙한 풍경이 아름다워 보였어.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

 

찰칵, 찰칵! 노을 질 무렵 뜨거운 하늘을 배경으로 카약 위에서 포토타임을 가졌어. 📸

한강은 언제 찍어도 멋있지만 해가 질때가 특히 더 멋있는 것 같아! 

오전에도 좋지만 오후에 가면 이런 '낭만'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라고~!

63빌딩을 지나, 남산타워가 보이는 곳까지 노를 저어가니 잠수교 아래서 시원한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황홀경’이 펼쳐졌어.

운 좋은 날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도 담을 수 있으니까 시기, 날씨를 잘 보고 가는 걸 추천해~! ☀️

해보GO 별점후기 ★★★☆

한강 선셋 카약 <골든블루마리나> 위치 :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소요시간: 약 1시간 가격 : 주중_1인당 2만 5000원 주말_ 1인당 3만원 난이도 : ★★★☆ 총평 :  한여름 밤의 꿈! 한강 선셋 카약 체험을 통해 말 그대로 ‘꿈같은’ 순간을 체험하고 왔어. 한강을 항해(?)해 강물 위를 둥둥 떠 있는 기분이란! 머리 위로 펼쳐진 노을을 보며 멍 때리는 ‘놀멍’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아. 그런데 혹시나 카약을 타다가 한강에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 노를 젓다가 갑자기 일어서지 않는 이상 카약은 절대 뒤집어질 일이 없어. 물 공포증이 있는 친구들도 아주 작은 용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도전 가능하니 올여름 더위 타파하러 지금 당장 한강으로 달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