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가는 미래 대학의 힘찬 도약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존 대학 교육의 틀을 뒤엎은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 창업과 작품 창작 등 본인이 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는 ‘드림학기제’, 전공 교육 과정을 직접 설계해 학점도 취득하고 복수전공으로 인정도 받을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제’가 대표적이다. 또한 메타버스와 XR 등 실감미디어 분야의 미래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실감미디어융합전공도 개설됐다. 또한 업무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참여가 중심이 되도록 학과 자체적으로 전공과 관련이 깊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학과주도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건국대의 대대적인 교육 혁신에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등을 운영하며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 건국대에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재목을 넘어, 시대를 앞서가는 인재가 되어보자.
2023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 요소 변경
건국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으로 60%, 정시모집 40%의 비율로 학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동일한 비율이나 올해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의 전형 방법이 달라졌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기존 학생부(교과) 100%에서 학생부(교과) 70%와 서류평가 30%를 합산해 평가한다. 학생부(교과)를 정량평가할 때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전 교과에서 석차등급이 나오는 교과목만 반영한다.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없다.
서류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만을 정성평가로 진행한다. 교과목을 이수한 현황, 해당 과목의 원점수, 성취도 비율 등을 고려하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해당 과목에서 보인 학업 태도와 탐구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정한 공통 2문항만을 활용하며 대학 자율문항은 따로 받지 않는다.
논술전형 자연계열 시험 유형 변화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 시험 유형에 변화가 있다. 과학논술이 폐지되고 수학논술로만 진행하며, 수학의 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이며 5개 문항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배점은 문항마다 다르며, 난이도에 따라 차등하여 배점한다. 인문계열 논술에서는 유형의 변화가 없고 전년과 동일하므로 입학처 홈페이지의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인문, 자연, 수의 등 계열별로 각기 다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KU자기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12월 3일(토), 12월 4일(일) 양일 중 하루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제출 서류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개별 면접으로 1명당 10분씩 평가위원 2명이 면접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와 마찬가지로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올해는 대면 면접이 원칙이나, 추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9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16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 내 원서 접수
서류 제출 9월 13일(화)부터 19일(월) 오후 5시까지
합격자 발표
실기/실적_ 11월 18일(금) 오후 2시 예정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_ 12월 15일(목) 오후 2시 예정
건국대 이태형 입학처장의 한마디
건국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길 바란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 종합 설명회 ‘ASK:U’는 본교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의 전형 설명, 합격생 사례 발표 후 각 회차당 80명씩 일대일 입학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니 접수 일정을 잘 확인해두자.
또한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NEW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등 여러 자료집을 볼 수 있다. 실제 입학사정관의 평가 사례와 질문 예시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적극 참고하는 것이 좋다.
건국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소신 지원은 노력의 원동력이 돼
수시로 대학에 지원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합격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저에게 유리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을 두루 선택했어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큰 편이라 한 번의 시험 결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정시는 불리하다고 판단했거든요. 모의고사 성적보다 내신이 더 좋기도 했고요. 또 고교 교육 과정 외의 내용을 깊고 넓게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자연스레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도 다양해 수시모집에 집중하게 됐어요.
건국대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합격 가능성 외에도 지원할 학교의 특성과 비전을 고려하다 건국대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를 통해 ‘드림학기제’라는 제도를 알게 됐어요. 학생이 직접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활동과 성과를 이루면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예요. 제 꿈이 환경 전문 기자여서 환경공학 공부뿐만 아니라 글쓰기 능력과 넓은 시각, 언변도 함께 기르고 싶었거든요. 그 공부를 드림학기제를 통해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들어 건국대에 지원했죠.
나만의 지원 전략과 합격 비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대학의 인재상에 주목했어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면접을 준비할 때도 인재상과 관련된 내용을 강조하려고 했죠. 또 지원하려는 학과의 교육 과정과 교수진도 검토했고요. 학과명이 비슷해도 학교나 학과에 따라 중점적으로 배우는 것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건국대의 환경 관련 학과는 사회환경공학부와 환경보건과학과가 있는데요, 저는 두 학과 교수님의 전공, 중점 교과 과목 등을 충분히 비교한 뒤 사회환경공학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죠.
수시 지원을 준비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면요?
소신 있는 태도가 필요해요. 합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느껴지더라도 1~2개 학교 정도는 지원해보는 거죠. 결과를 떠나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할 때 원동력이 되어줄 테니까요. 사실 제게 건국대는 소신껏 지원한 학교였거든요. 그러나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원동력이 되어줬죠. 조금은 과감한 지원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도 있답니다.
‘노력으로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라’, 제가 입시 기간 동안 수없이 되새긴 문장이에요. 입시 결과는 누구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오늘의 노력을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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